[종합] 알파벳, 1분기 강력한 매출 성장세…시간 외 주가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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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지난 1분기 강력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알파벳은 24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액이 902억3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시장 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1분기 알파벳의 매출액이 89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의 연간 성장률은 12%로 월가 기대치 10%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345억4000만 달러였으며 주당 순익은 같은 기간 49% 늘어난 2.81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의 1분기 주당 순익이 2.01달러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89억3000만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월가 기대치 89억7000만 달러에 다소 못 미쳤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액은 122억6000만 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22억7000만 달러와 비슷했으며 연간 28%의 성장률을 보였다. 클라우드 부문의 마진은 17.8%로 1년 전 9.4%보다 대폭 개선됐다. 트래픽인수비용(TAC)은 13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 엔진 상단에 배치된 인공지능(AI) 도구 AI 오버뷰의 사용자가 지난해 10월 10억 명에서 15억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Waymo)와 생명공학 부문 베릴리(Verily)를 포함하는 '아더 벳츠' 부문의 매출액은 4억5000만 달러로 1년 전 4억9500만 달러보다 줄었으며, 손실액은 12억3000만 달러로 1년 전 10억2000만 달러보다 확대했다.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알파벳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9분 알파벳은 전장보다 4.60% 오른 166.6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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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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