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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한미, 밀라노서 환율 협상 진행…우리 입장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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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는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한미 간 환율협상이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한미 환율협상에서 우리측은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미국측은 로버트 캐프로스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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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부터), 최지영 기획재정부 차관보,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 란 포안 중국 재무장관,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 부총재 등이 4일 오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지난 5일 밀라노에서 한미 환율협상을 가진 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협의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며 "미국의 의견과 입장을 듣고, 우리의 입장과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를 진행했다. 당시 한미 경제당국은 환율문제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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